Surprise Me!

[여랑야랑]대통령실, 김정숙 여사 먼저? / 홍보에 기대는 주자들

2023-02-0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, 김건희 여사가 보이는데 누구 먼저일까요? <br><br>김정숙 여사입니다. <br> <br>이틀 전 대통령실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했죠. <br> <br>그러자 참여연대에서 정보 공개 청구를 하고 나섰는데요. <br><br>Q. 참여연대가 왜요? <br><br>"김건희 여사 개인에게 제기된 의혹인데 대통령실 공직자들이 법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적절하냐"면서 법률지원의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><br>Q. 김의겸 의원 고발장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제출한 걸 문제삼는 군요. 그런데 대통령실이 정면으로 반박했다면서요? <br><br>대통령실은 직접 대응하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"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는 국격을 떨어뜨리고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니 공익과 직결된 문제"라고요. <br><br>그러면서 과거 김정숙 여사 의혹을 소환했는데요.<br><br> "그 당시에 참여연대는 침묵했다"며 쏘아붙였습니다. <br><br>Q. 김정숙 여사 의혹은 뭔가요? <br><br>네, 지난 정부 시절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단독 방문 비판 보도와 청와대 경호원에게 1년 이상 개인 수영 강습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. <br> <br>당시 청와대가 정정보도 소송을 청구했는데, 두 건 모두 패소했습니다. <br> <br>참여연대는 "초점을 흐리지 말고 정보 공개에 응하라"고 재반박했습니다. <br><br>Q. 김의겸 대변인 고발 관련해 논란이 좀 커지네요. <br><br>네, 오늘 김의겸 대변인과 민주당은 대통령실을 상대로 맞고소를 예고했는데요. <br><br>[김의겸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(오늘, YTN 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]<br>"무고로 맞고소를 할 예정입니다.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 길고 짧은 걸 한번 대 보자." <br><br>민주당은 김 대변인 개인이 아닌 당 법률위 차원에서 대통령실 고발에 대응할 방침입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기현, 안철수 두 사람 뭘 기대나요? <br><br>두 사람 모두 지나치게 홍보에만 기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먼저 김기현 의원은 남진 씨와 김연경 선수의 사진으로 뭇매를 맞고 있죠. <br><br>[서영교 /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오늘)]<br>"김기현 (전) 원내대표가 끝내는 사고를 쳤습니다. / 모두 다 거짓말이었습니다. 가짜였습니다." <br> <br>[정청래 /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오늘)]<br>"쇼하고 있네." 나훈아 쇼, 남진 쇼는 봤어도 '김기현의 남진과 함께 쇼'는 처음 봅니다." <br><br>어제는 남진 씨가 불쾌감을 드러냈고 오늘은 김연경 선수 팬들이 항의 성명을 냈죠. <br> <br>김 의원 결국 사과했습니다. 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"안타깝게 생각하고. 그 표현 과정에서 다소 오해받을 소지가 만약 있었다고 한다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." <br><br>Q. 안철수 의원 SNS인가요 요즘 인기 만화 '슬램덩크'를 언급했네요. <br><br>네. 오래된 팬이라면서 슬램덩크 작품 속 안 감독과 본인이 성이 같다고 하며 홍보전을 이어갔는데요. <br> <br>최근에는 해진 양말을 보여준 게 화제도 됐지만 각종 비판이 따라왔죠. <br>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, YTN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]<br>"저는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이고. /그렇더라도 구멍 난 양말을 신는 정도까지 가난하지는 않거든요."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<br>"구멍은 안 났습니다. 시스루입니다, 시스루. 제가 뭐 하려고 그런 쇼를 합니까?  관중 여러분들이 너무나 강력하게 요구를 하셔서." <br><br>Q. 슬슬 이제 네거티브 진흙탕 싸움으로 가는 느낌도 드네요. <br><br>당 안팎에서 "1회성 해프닝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유치함은 봐 주기 어렵다"거나 "양말 쇼, 지인쇼에 정치가 이래도 되냐"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><br>말로는 '정책 경쟁하자'면서도 돌아보면 '양말'과 '남진'만 남은 것 같은데요. <br> <br>홍보에 '기대는' 주자들이 아니라, 미래가 '기대되는' 주자여야만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. (기대되는) <br>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·정구윤PD <br>그래픽: 전성철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